다이어트에도 휴무가 있나요?

한달 다이어트 1단계는 준비기간으로 '식사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6시 이 후 금식이 가장 중요하지만, 왜 때문인지 식사의 질도 생각하게 되었다.

시작 초반 너무 절제된 식사(내 기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왕 절제를 시작했고 할 만하기도 해서 그냥 유지를 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다다를수록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 뒤 정상 식사패턴으로 돌아갈 때의 식사량을 감안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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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이어트를 하며 절제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달 다이어트라는 단기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한 후 정상적인 식사와함께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런데 다이어트 초반부터 너무 절식을 하고야 말았다. 왠지 후회가 밀려오지만 이미 늦어버린 후회 일 뿐이다.

어째든 지금은 꽤 견딜만 하고, 견디지 못 할 때는 가끔 일탈은 하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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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에게 휴무는 없어야 한다.

아침 11:00

밤만주, 아메리카노 (9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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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빵은 별로 좋아는 편은 아니였다.

다이어트를 하면 좋아하지 않는 음식도 좋아지게 되는 편이다.

요즘은 간단한 빵 종류를 언제나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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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13:00

일반식 (41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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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은 역시 적당하다.

참치캔만 없었어도 300kcal 밖에 섭취 하지 않았다는 사실

이렇게 가정식만 매일 먹은 살은 안 찔 수 있겠다.

하지만, 간단 가정식만 매일 먹는 것이 가장 어렵지 .

간식 16:30

오레오 오즈, 오트밀 (15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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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일반식 반찬만 잘 조절하면 간식 조금 먹는 다고 하루 섭취량이 넘지 않는다는 알았다.

역시 간식은 포기할 수가 없다.

아 달달한 간식시간

저녁 17:50

일반식 (223k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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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저녁에 밥을 잘 챙겨 먹어도 과식하지 않는 하루

왠지 뿌듯하다.

그러나 습관처럼 퇴근 후 맥주가 땡긴다.

어서 한달이 지나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고 싶다.

그것도 다 목표에 가까이 갔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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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를 인식하는 순간 위장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

외식하면 일어나는 일

아침 10:40

토스트,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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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많아서 밥보다는 잠인 삶을 살았다.

휴무날이면 무조건 아침은 안 먹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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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났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빵을 굽는다. 세상 처음 있는 일이다.

보람차고 맛있다.

점심 13:00

쟁반짜장,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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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고 싶었지만 참아냈던 짜장면을 결국 휴일 이라는 명목으로 먹고야 말았다.

아주 불맛이 살아있어서 맛이 있다.

먹을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자 주의이지만, 계산은 두드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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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맞는 칼로리 인거야?

헛웃음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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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을 먹어도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늘 깨우친다.

이제 남은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플것 같지 않지만, 나에게는 아직 6시 까지의 시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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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15:00

돌체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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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달달하게 챙겨 먹는다.

아주 달달하니 기분이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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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먹었을까 말았을까

먹을 수 있을 때 먹는 것이 당연히 맞다.

키토 김밥과 초밥으로 저녁을 먹는다.

크게 스트레스는 받지 않지만 조금 신경은 쓰인다.

저녁은 양을 매우 적게 먹게 었는데 (키토김밥 3피스, 초밥 1피스)

저녁까지 소화가 되지 않는다. 이건 저녁이 소화가 덜 된건지 점심이 소화가 덜 된 것이진 확실하지 않다.

어째든 오늘 밤엔 꼬르륵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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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

점심을 배불리 먹고도

내일이면 저녁을 먹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저녁을 꼭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먹지 말자는 생각은 할 수 없었던 걸까

어째든 내일 부터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는 목표는 또 오늘을 과식하게 하였다.

그리고 새삼 깨닫는다.

다이어트 할 때는 외식은 하면 안되는 구나.

아니 평소에도 외식은 아주 가끔만 해야겠구나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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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었지만, 규칙은 깨지 않았다.

6시 이 후 금식

그러니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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