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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다이어트 35일차, 조바심은 다이어트의 적

by 제이예린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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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목표를 실패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뭔지 아시나요?

저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을 조급함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아직 변화가 없지?

겨우 몇일 해놓고 변화가 왜 없냐며 투덜거리기 시작하는 순간 !!!

포기가 제 앞에 한달음 다가와 있습니다.

하루만 24시간 공복을 진행해도 내가 힘든 만큼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으면,

해봤자 변하지도 않는다며 투덜거리게 됩니다.

몇년을 대충 살아놓고 하루만에 변화가 찾아오기는 사실 힘들죠.

그런데 변화가 없으면 금세 포기하고 싶어 지는 건 사실이에요.

대부분 조급함은 결과를 망치는 것 같습니다.

몇십년 편하게 살았으니, 이번 만큼은 몇달이라도 유지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해야할 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야식을 먹어도, 긴 다이어트 기간 중 어쩌다 하루라고 생각하고 내일은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지 않겠어요.

내일해야지! 다음주 월요일부터! 1일부터 라고 미루지 말고

오늘 야식을 먹더라도 야식먹은 그 다음 시간부터 바로 다시 시작 하면 됩니다.

35일차, 오늘의 체중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1kg 증가

보통 서두에 말이 많을 때는 체중이 증가했을 때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체중이 늘면 사실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적게 먹어봤자 운동해봤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 바로 포기하고 싶어지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겁니다.

아..... 살도 빼고 싶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도 싶다.

35일차,

점심 12:30

일반식, 요거트

이게 식사 시간은 규칙적이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식욕이 덜 날뛰고 있어서 조금 다행입니다.

저녁 17:30

옥수수, 바나나

에헤라디야~~~~~

저녁 식사량을 보니 스스로 대견합니다.

사실 야식 먹을려고 했는데, 야식 먹자고말하는걸 깜박해서

생각난 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저녁이 바나나가 마지막입니다.

야식 먹자고 말하는 걸 깜빡 한 건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이런 날도 오는 군요?!

덕분에 조금만 먹었으니, 얼마나 좋아요. 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물 마시기 체크! 체크!

물만 적당량 마셔져도 살이 빠진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고,

저같은 경우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이 붓는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물 마시기는 신경써서 안했었는데요.

그래도 한 번 해 볼까 해서 오늘 부터 진행해봤습니다.

물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어플로 물마시는 건 기록 했는데,

쉽게 2리터를 마셨습니다.

어렵지 않게 마시기는 했는데, 제법 주기적으로 마셔줘야 해서 귀찮기는 합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아마 2리터를 마시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운동>

40분 걷기

홈트 20분

체감적으로 느끼는 내 몸

체중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요.

(두달 전 기준으로 하면 2kg 감량, 한달 전 기준으로 0.5kg 감량)

그럼에도 몸은 훨씬 가벼워진 느낌은 받고 있습니다.

눈바디를 체크를 안한 점이 좀 아쉬운데요.

원래 입던 옷들이 커진 느낌은 확실히 있거든요.

허리를 꽉 조이던 바지들이 쪼임이 줄어들고 겨드랑이가 꽉 껴서 불편하던 상의들이 편해졌거든요.

그런데, 이건 사실 개인적 느낌이라 체크해 두지 않을 걸 후회하고 있어요.

만약 수치상이나 사진상으로 기록이 있다면 체중의 변화가 크게 없어도 성취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할 텐데 말이에요.

만약 다이어트를 시작하실거라면 눈바디나 둘레를 체크하면서 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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