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줄어들었다고 생각한 제 위가
일주일만에 쭈욱 쭈욱 늘어났나봐요.
자꾸 배가 고프네요 ㅎㅎㅎ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4kg
전일기준 0.4kg 증가
몸무게가 들쑥 날쑥 하니 제 마음도 일렁입니다.
체중도 체중인데 ,
체지방과 내장지방도 늘었거든요.
집에서 간단히 재는 인바디라 정확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 했는데
귀신같이 계속 높게 나옵니다. 흥
85일차, 먹고 운동하고
점심 12:20
일반식
간식 15:00
떡, 아이비 1봉지 (크림치즈 잔뜩 올려서 )
또 비집고 나온 제 양심이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ㅋㅋ
저녁 17:50
다이어트 도시락
다이어트 도시락이 229g 이더라구요.
점심에 제가 현미밥 130g 짜리를 먹는데
포만감으로 따지면 저녁이 든든할 식사 인거 같아요.
도시락과 일반식을 순서를 바꿔야 할 까요???
저는 계산하면서 먹는 편은 아니라서 하루에 얼만큼 먹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사실 먹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다 먹을 수는 없고 ...
예전에는 많이 먹어도 살 안 쪘는데ㅡㅡ
이러면서 아~~ 옛날이여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어째든 저녁이 생각보다 든든해서 하루종일 허기짐을 느끼는 걸까요???
아니 그나 저나 큰일입니다.
저번주 다이어트 휴식기에
몸 건강을 위한답시고
운동도 안하고 식단도 안했잖아요.
(그렇다고 엄청 엉망으로 먹은건 아닌데....)
그 이후 화장실이 패턴이 완전 무너져서
변비에 시달라고 있습니다.
평생 변비는 달고 다니기는 했지만,
그렇게 심한 변비는 아니었어요. 그저 화장실 주기가 좀 길었다 정도?!
그런데
이번에는 속도 더 부룩하고 배가 아픈거 같기도 해서
화장실 가도 감감무소식
변비도 우울감을 안겨 주는거 혹시 아시나요???
적어도 저는 그래요.
변비라서 우울하다 라고 느끼는건 아니지만,
변비가 지속되다가 해결되고 나면
그 상쾌한 기분과 그동안 좀 침울해있지 않았나 라고 느낄 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 우울감에는 이유가 있지요.
그런데 이건 확실한거 같아요.
우울하다고 우울한 기분을 안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올수가 없더라구요.
귀찮아죽겠는데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면
제법 개운해지고 기분이 한결 나아져요.
우울감!
먹고싶은걸 못먹어서
입고 싶은 옷이 안맞아서
살이쪄서
변비가 있어서
자신감이 떨어져서
다만 이런 것만이 우울감의 원인은 아니지만
(현생이 힘들어서 ㅜㅜ)
그래서 운동을 하면 소화도 되고
화장실 사정도 나아지고
살이 빠진다면 입고 싶은 옷도 입고
먹고 싶은 걸 조금씩 먹을 수도 있고
어째든 하지 않는것 보다 훨씬 나아지니까요.
알지만 쉽사리 움직여 지지 않는 몸을 기어이 일으켜 움직일 수 있도록
스스로 잘 다독여야 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운동을 잘 해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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