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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34-135일차, 주말이 사라졌다. 내 뱃속으로

by 제이예린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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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란 눈깜작할 새 지나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많이도 먹어댔는지

기억을 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4kg

전일 기준 0.3kg 증가

주말 아침 체중을 재는건

주말동안 얼마나 먹고

얼마나 찔 것인가를 재는 기준이라 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데 다이어트에 관련된 기록이 너무 없다.

주말은 정말 휘리릭

점심 12:50

일반식

주말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본식사

간식16:00

감자칩

 

18:00

떡볶이

22:00

치킨

다음날

점심 14:00

오빠의 도시락(?) - 돈파육

600g 정도 만들었다는데

저걸 다 먹네 ㅋ

16:00

스벅커피 + 생크림카스테라

나오는 길에 민트초코칩 하나 추가

저녁 19:00

샤브샤브

놀랍도록 사진기록을 잊는다.

마치 주말은 내게 없는 것 처럼

먹는 양이 많다.

단것도 많이 먹었다.

분명 살이 쪘을 것이다.

우울해 진다. ㅜ

괜찮아. 내 기억에서 사라진 것 처럼 몸무게도 사라질거야

주말의 기억이 사라져버린 것 처럼

그렇게 짧았던 주말인데

평소보다 훨씬 먹는 양이 많네요.

그렇고 싶진 않지만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자유롭고 싶었어요.

(늘 자유롭지만)

자유롭지만 더 자유롭고 싶은 마음 아시죠???

괜찮아요.

겨우 일주일중 이틀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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