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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67일차, 쉬운 것들은 금방 습관이 된다.

by 제이예린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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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엄청 긴장했어.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

그 동안 했던 별다를 바 없던 노력도

지금은 어려운 일이더라고-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6kg

전일 기준 0.1kg 감소

겨우 0.1kg 감소

그럼에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건

어제 '나의 커트라인 46kg'을 넘어 섰기 때문이지.

사실 엄청 긴장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

스스로에게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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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조절이 되지 않아!

점심 13:00

일반식

간식 15:40

저녁 16:50

비빔면

간식 18:30

몽쉘, 흑사탕

스스로를 속이려는 걸까

자꾸 중간에 먹는 간식사진을 빼먹는다.

그래 안 먹은 걸로 치고 싶겠지.

저녁시간도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

자꾸 배가 고파서

저녁을 안 먹으면 다른 간식을 자꾸 먹을 것 같아서

이른 저녁을 먹었는데

그것도 말짱 도루묵이다.

저녁이후에 몽쉘과 흑사탕을 계속 먹고 있었으니 말이다.

장이 늘어난 걸까, 먹는 습관이 생긴걸까

겨우 일주일의 시간동안-

좀 먹었기로서니

이렇게 하루온종일 배고픔에 시다려야 하다니

어릴 때 부터 아침은 먹지 않았던 터라

아침시간에 배고픔을 느끼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물며 24시간 공복을 진행할 때도 아침시간 만큼은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는데

이거 원!

눈 뜨자 마자 먹고 싶은 음식이 먼저 생각날 지경이다.

(이상하게 휴가시엔 조식을 꼭 챙겨먹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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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이어트 습관을 들이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쉽게 생각나는건

한달 다이어트인데,,,,,,

아...... 하고싶지 않다.

 

조금씩 음식과 간식을 줄여보고

괜찮아 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나를 옥죄여봐야겠다.

한달다이어트 하고 싶지 않으면 노오력을 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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