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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69-170일차, 행복한 다이어터

by 제이예린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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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다이어터

먹고 싶을 걸 참아가며 하는 다이어트는 하고 싶지 않아서

먹고 싶을 걸 먹기로 했다.

식단을 전혀 조절하지 않고서 하는 다이어트는 존재 하는 걸까

그럼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

음.... 행복한 아가리어터 가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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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일차,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6kg

전일 기준 0.3kg 감소

오호 요것 봐라.

조금씩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

진짜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배달 음식만 안먹어도 체중의 변화는 일어난다.

그렇지만,먹고 싶음을 참을 수가 없어.

점심 12:40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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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이걸 먹었네,

누가 저걸 먹었네,

소리가 마치 나도 먹어도 된다는 주문 처럼들려서

정신을 놓고 음식을 배달하고야 말았다.

그래도 쌀은 안 먹음 ㅋ

저녁 18:08

일반식

고기가 많았는데 맛있다며 꾸역꾸역 다 먹고는 소화가 되지 않았다.

엄마가 늘 하는 말씀이 있는데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된장이 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소화가 안되고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지만 밥을 먹어본다.

하필 된장찌게가 있어서 말이다 ㅋ

이건 정말 무슨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속이 진정된다.

엄마손은 약손 같은 마법인걸까

주말은 맥주 마셔도 되는 날 !?

주말=힐링=맥주

이렇게 이러지는 공식이 만들어진 기분이다.

그래 주말이잖어

맥주 한캔정되는 괜찮아! 라는 마음으로

토,일요일 저녁을 맥주와 함께 보냈다.

확실한 건 기분은 좋다.

주말은 좀 쉬어주고

평일엔 좀 운동해주고

뭐 그렇게 하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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