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의지력싸움1 다이어트는 역시 의지력싸움 잘 하던 다이어트를 보름 이상 쉬어가기로 했을 때, 나는 식단을 하는 것도 싫었고, 운동을 하는 것도 귀찮아졌다. 솔직히 정확히 무엇이 싫었는지 모른다. 그냥 365일 다이어트를 머릿 속에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싫었다. 한심하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그런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보니 가장 싫은 것은 운동이었던 것 같다. 퇴근 후 바로 쉬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것. 퇴근 후 맥주 한잔 하며 영화한 편 보는 여유를 부릴 수 없다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가장 싫은 것은 운동이었지만, 운동을 하지 않게 되어 생기는 여유 시간에 하는 것은 고작 음.주.였다. 고작이라고 하기엔 꽤나 즐겁고 행복한 음주. 그 약간의 술이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준다. 그러나, 그 즐거움은 곧 스트레스 되고 만다. 살이 .. 2022. 2.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