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찾은 맛집 포스팅입니다 ㅋㅋ
2년 전 쯤 한참 가다가 오랜만에 다시 찾은 #꽃게식당 을 소개 해볼까 해요!
꽃게된장 전문점입니다. 저는 보통 전문인 꽃게된장을 먹었었어요^^
2년 전 혜자롭던 꽃게된장
양이 정말 혜자롭지요? 꽃게된장 맛있다고 해서 꽃게된장 1인 1찌개를 했었어요. 이건 2년전 양입니다!
오랜만에 방문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혜자롭던 꽃게된장, 2020년 여전한가?
이번 방문은 일요일 오후 2시쯤이였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2시면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도 아닌데 식사 중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영업을 하는지 물어봤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굉장히 무뚝뚝하고 작은 소리로 대답해 주셨는데,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는 못들었고 대충 영업을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꽃게된장, 게살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당시 꽃게된장이 양이 많았기 때문에 찌개는 1개만 하고 볶음밥을 시켜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기본 반찬도 조금 바꼈습니다. 이건 그 때 그 때 조금씩 바뀔 수도 있죠.
꽃게된장, 아직 한입도 안먹음!
아... 근데 이게 왠걸요. 찌개 왜 이 모양이죠? 누가 먹다가 준거 아니죠?
팔팔 끓으며 나온 찌개의 비주얼이 영 실망입니다. 너무 쪼려준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맛을 그대로 인듯 했어요.
그냥 양이 줄은거죠. 그런데 양을 줄였다 쳐도 저렇게 나온건 좀 실망이였어요.
너무 먹다 남긴거 같잖아요. ㅠㅜ
꽃게는 여전히 통통
꽃게는 여전히 통통한데 찌개의 국물이 너무 없더라구요.
꽃게 볶음밥 8,000원
꽃게 볶음밥 이에요. 이 메뉴는 당시에도 엄청 맛있다는 생각을 하며 먹었던 메뉴는 아니라서 큰 실망도 큰감동도 없었네요.
점심시간이 아니여서 사람이 없던건 아닌가봐!
2시면 점심시간이 아닌건 아니죠!
그래도 좀 지났나 하며 들어갔던 식당은 사실 좀 실망스러운 면이 컸습니다.
맛이 그렇게 많이 변한건 아니지만, 퉁명스럽던 사장님과 줄어든 양의 비주얼이 먹다 남은 음식을 연상시켰죠.
양이 줄었어도, 사장님이 좀 웃어주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시에는 숨은 맛집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숨은음식점이 되어 버린 느낌이네요.
요즘은 다들 힘든 시기이니 만큼 줄어든 양때문에 실망이라기 보다는, 사장님이 우울한 표정 먹다남은것 같은 비주얼이 크게 실망인 느낌입니다.
꽃게식당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185-15 1층 ( 재송도 스타벅스 옆)
051-784-6141
매주 토요일 휴무
AM 11:30 - PM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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