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범어사 오리고기 거리(?) 다녀왔어요.
오늘 다녀온 오기고기집은 오라바니가 학생때 부터 다녔다는
#산수갑산 이에요
날씨 엄청 좋았는데, 중간에 아주 잠시 빗방울이 떨어졌거든요. 한 1분 ? ㅋ
그래서 인지 귀곡산장같은 느낌입니다.
범어사 오리고기 거리(?)에서 골목길로 한참 더 들어 와야했어요. 그래도 표지판이 중간중간 크게 되어 있어서 전혀 헤맬 거리는 아니였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는 걱정 안해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좋았던건, 각 방에서 각자 먹을 수 있어서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지요.
오리백숙이 먹고 싶었지만, 원래 제가 가던 감나무집과 오리고기 비교를 하고 싶어서 오리불고기 2인분을 주문했어요 ㅋㅋㅋ
기본 상차림입니다. 주문하면 5분안에 바로 준비되어 왔어요. 상을 통째로 머리에 들쳐메고 오시니까 같이 받아주세요 ^^
기본 상차림은 종류가 약간 차이가 나지만, 거의 비슷해요. 산수갑산에는 쌈 깻잎이 없더라구요. 아쉽...
그리고 밑반찬 간이 감나무집이 더 쎄요.
심심하게 먹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수갑산을 더 선호하실거 같아요.
이제 메인인 오리불고기를 볼까요?
깔끔하게 나온 오리불고기, 국물이 빠지지 않도록 기름구멍에 고추를 쏙 끼워뒀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부추를 싸악 뿌려주구요.
오리불고기에 부추가 빠지면 안되죠.
맛은 정말 1도 안매워요.
전반적으로 감나무집 양념이 좀더 쎄요. 불고기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전혀 못 먹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불고기는 감나무집이 더 맛있네요 ㅋㅋㅋㅋㅋ
간이 좀 약한 느낌이라 쌈으로 싸먹기 보다는 그냥 고기만 먹었어요.
볶음밥도 먹어야지요.
김치를 추가로 더 넣어서 밥을 볶아줘요. 그래서 김치 맛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사실 주면 오리고기 양념을 더 잘 섞어 줬어야 하는데, 제법 많이 남았죠? 좀 아쉽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산수갑산으로 와야하는 이유?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파전을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계란이 가득 올라간 동래파전 스타일이에요. 따뜻한 파전을 안입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사실 감나무집은 오리고기 말고는 다른 주전부리 없잖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오리고기와 함께 여러가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산수갑산으로 ㄱ ㄱ
산수갑산 vs 감나무집
산수갑산
산수갑산에는 파전도 있고, 묵도 있고, 산채비빔밥도 있어서 다양하지만
다음에 오리고기를 먹을거면 감나무집으로 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막걸리 마시면 여유 있게 드시고 싶다면 산수갑산이 더 좋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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