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83-184일차, 핑계의 끝을 잡고

by 제이예린 2021. 9. 27.
300x250
300x250

휴가가 남아있어.

곧 추석이야.

이런 핑계들로 다이어트를 제대로 진행조차 하지 않는 수많은 날들을 보냈다.

체중은 거기서 거기를 맴돌고 있는 듯 보이지만

어째든 그렇다할 성과는 당연히 없고,

조금씩 바지가 작아진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바지단추를 푸는 날도 있었다.

이렇게는 안된다.

다이어트 각성을 할 때가 드디어 왔다.

반응형

핑계는 정말 끝

다이어트 중에 누군가를 만나다는 것은

곧 다이어트 실패를 야기한다.

그런데

요즘 만날 이가 있던가 -

만날 이가 없다는 핑계로 집에서

야금야금 마시는 맥주들이 곧 나의 살이 되겠다.

그러니 이제는 정말 다시 시작해야겠다.

놀랍게도 몸에 체중이 조금만 불어도 귀차니즘은 더 자주 찾아오고

의지는 더 빨리 꺾인다.

나에게 만큼은 다이어트는 모든 면에서 꼭 필요하다.

살이 조금만 빠져도 그 전보다

빠릿빠릿한 나를 만나기 때문이다.

말만 하면 모두 나를 도와줄 이들

남친아!

나 정말 살 빼야 겠다.

-응! 나도 이번엔 같이 빼자.

엄마!

나 살이 너무 쪘다. 다이어트 시작

-그래 엉덩이가 터질려고 하더라.

내가 살 뺀다고 하면 다들 나를 도와 줄 것이 뻔한데

뭘 망설일까

이 망설임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분명하다.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타인에게서 핑계를 만들려는 내 망설임

728x90

그러니 다시 한달 다이어트를 시작해볼까

한달 다이어트의 장점

한달 다이어트는 짧은 기간 체중을 감소시키고

이 후 적당한 관리만 하면

과한 다이어트를 지속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냥 일상 속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현재의 나처럼 익숙함과 나태함으로

다이어트가 유지 되기 가 어렵다.

체중 유지는 커녕 조금씩 살을 찌우는 중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금 바로 다시 시작해볼까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