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이어트맥주2 숫자의 변화와 눈으로 보이는 변화 무엇으로부터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 숫자는 정확하지만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바는 크지 않다. 스스로 느낄 때 가벼워짐을 느끼고, 귀차니즘이 좀 사라졌다고 느낄 때 다이어트로 부터의 행복감이 느껴진다. 작년에 입던 바지를 꺼내입었다. 잠깐 내 바지가 맞나 고민했다. 허벅지와 엉덩이가 헐렁하다. 그 당시 입을 때 못 느꼈던거 같은데 바지가 꽤나 늘어나있다. 살이 찐 상태에서 입던 옷들은 당시에는 꽉껴서 늘어나있는지도 모르다가 살이 빠지고 다시 입으면 옷이 커보인다기보다는 많이 늘어나 보인다. 그렇지만 당시의 체중을 떠올려보면 많이 차이가 나 봤자 2kg 차이이다. 지방은 부피를 많이 차지 한다. 꽉끼던 바지, 꽉 껴서 불편하던 겨드랑이 사이가 점점 편해짐을 느낀다. 그렇지만, 숫자는 다르다. 옷.. 2021. 11. 2. 122일차, 살찌는 습관 배가 고프지 않을 때도 끼니는 챙겨야 하는걸까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받지도 않았고, 뭔가 먹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 망할 습관이 무언가를 계속 찾는다.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2kg 전일 기준 0.3kg 감소 오호라~~~ 또 빠졌네 빠지고 있는데 묘하게 기분이 별로다.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그 무엇도 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더 좋길 바라는 이런 도둑놈 심보. 점심 12:30 일반식 배도 안고프고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고 그럼에도 굶지는 않으려고 식사를 챙기는 나를 보며 어이가 없다. 저 조그만 햇반하나 다 먹기가 버거운 날이다. 그래도 날이 더우니까 팥빙수 하나 호로록 입맛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소화도 잘 안된다. 잘 먹으면 잘 먹는데로, 못 먹으면 못 먹.. 2021. 7.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