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1주차 준비화를 잘 지켜내고, 2주차에 돌입했습니다.
한달 다이어트 단계 중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단계인데요.
늘 먹던 식사를 건너띄는건 생각 보다 매우 어려운 단계 였던 터라 이번 일주일이 굉장히 길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2주차 습관화는 아침은 선택, 점심을 필수로 하고 저녁을 단식으로 진행하는데요.
저녁을 건너띄는것이 엄청 어렵습니다.
처음 24시간 공복을 진행했을 때는, 점심을 먹고 1시간 이후 부터 위기가 찾아왔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습관적 배고픔이였고, 앞으로 24시간동안 먹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제가 쉽게 습관적 배고픔이라고 단정짓는 이유는
저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만약 진짜 너무 배가 고픈 상태 였다면 눈 뜨자 마자 배가 고파 견딜수 없어야 하는데요.
전날 잠들기 전에 배가 등가죽에 붙는것 같은 극심한 배고픔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단순히 하루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 동일한 패턴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재시도 하는 1일 1식을 이전 보다는 조금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역시나 1일 1식은 어렵습니다.
정말 나와의 싸움입니다.
8일차, 2단계 습관화를 진행하다.
점심 13:00
현미, 쑥국, 두릅, 배추
바나나, 요거트, 믹스커피
저녁을 못 먹을걸 예상하고 많이 먹고 싶은데, 생각보다는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ㅎㅎ
다이어트 용 반찬을 일부러 준비한 건 아닌데 울 어머니가 그냥 준비해준 반찬이 딱 다이어터 반찬들이네요.
이렇게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면 많이 먹어도 속이 훨씬 편하기는 합니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나면 이젠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제 예상 보다 좋은 성과가 있어서 이전에 했던 한달 다이어트 보다는 생각보다 쉽게 저녁시간을 넘겼습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달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의지가 아주 하늘을 찌릅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이른 잠에 들었습니다. ㅋㅋ
8일차,오늘의 체중
오늘의 몸무게 45kg
전일 기준 0.2kg 감량
이건 아침기록으로 6시 이후 금식까지의 기록이지요.
사실상 2단계에 몸무게의 변화가 가장 많이 났었는데요. 혹시라도 2단계 초반부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셔야 합니다.
몸도 적응이 필요하니까요.
오늘을 잘 견뎌내고 내일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이번 2단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오늘도 의지를 다져봅니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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