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 랄프2 를 보고왔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조카들 (남아 4살, 6살) 데리고 이모노릇 하고 왔어요.
이번 주먹왕랄프2에는 핵인싸 랄프 덕분에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출연했는데요. 목소리출연도 어마무시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더빙판 보고왔어요 ㅎ 우리말더빙 버전도 대부분 기존 성우들이 했다고 하니, 더 추억돋겠지만 저는 더빙을 본 적이 없어 연관성은 못느껴ㅅ.... ㅎㅎ 더빙버전이라 기대를 안한 감도 있지만, 괜찮드라구요. 자막 안읽어서 편한 점도 있구요 ㅋㅋ (우리말더빙버젼이 쬐금 아쉬운 점은 바넬로피의 솔로노래 부분이였어요. 노래만큼은 원곡으로 듣고싶은 욕심이..) 원래는 점박이를 보려고 했는데 (1번 봤는데도 또 보고싶다는 조카들덕분에..) 랄프1을 보고와서는 2보고 싶다고 ㅋㅋㅋㅋ 랄프1이 굉장히 재미있었나봐요. 근데 제가 볼때는 랄프2는 어른이들이 더 좋아할만한 애니같았어요.
다양한 상상력의 세계가 어른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인터넷세상의 양면성을 꼬집기도 하구요. '인사이드아웃' 애니매이션 굉장히 재밌게 봤었거든요. 그런 섬세한 상상력이 무척 좋습니다. 상상력은 타고 나는 건가요? 상상력 없는 저는 너무 신기하고 좋음. ㅋㅋ 조카들은 점박이가 훨씬 재밌다고 ㅋㅋㅋ(고민 1도 안하고 대답함 ㅜㅜ) 여튼 어른이인 저는 굉장히 좋았어요. 캐릭터 찾는 재미만도 어마무시했구요. 공주님들이야 다들 알고 있겠지만, 스타워즈, 아이언맨, 스탠리도 나왔다던데(전 못봤어요 ㅜㅜ) 그리고 그루트.... 짱 귀여움 (우리말 더빙: 엄청 귀여움주의 ) 단순 시각적 재미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진짜 우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도 이뿌고, 훈훈하구요. 영화'인사이드 아웃'처럼 많은 생각을 하는 영화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카들 없이 진지하게 한 번 더 보고싶네요. 조카님 시중드느라 놓친 부분이 꽤 있거든요. 쿠키영상은 총 2개 있어요. 엔딩크레딧 중간에 1개 나오구요. 마지막에 1개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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