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일차, 핑계 끝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루종일 엄청 먹었는데도,

예상보다 체중 변화가 없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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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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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6kg

전일 기준 0.3kg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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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엄청 늘었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을때 그 기분이 참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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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간사한 마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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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작해야지

점심 12:30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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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15:50

케잌 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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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여파로 달달한 케잌이 아직도 현재 진행중

나눠 먹을사람이 없으니 온전히 내가 다 먹게 되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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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을 먹고 저녁을 먹자니 왠지 마음이 찔려서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케잌을 한조각 더 먹어버렸다.

이게 맞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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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는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할 때

고작 일주일 운동을 쉬었는데

마치 처음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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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다.

평소 늘 하던 동작인데도, 다리가 후달후달

균형 맞추는 것도 안되서 평소보다 훨씬 힘든 운동시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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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도 시작만 하고 나면 끝나고 났을 때 개운함이 들었는데

끝까지 힘들기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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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역시 운동을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의 '잠'은 다르네요.

그동안 몸이 얼마나 편했는지 알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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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이 잘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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