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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꼬박 잘 쉬었다.

by 제이예린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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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하루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는 어떨까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꼭 해야 할 일은 아니더라도 하지 않았을 때의 찜찜함이 계속 나를 따라 다닌다.

그 찜찜함을 피해 할 일을 찾아하거나, 또는 찜찜함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선택은 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찜찜함은 계속 되고, 귀찮음은 증폭하기 시작한다.

이 때 이 애매모호함을 날려버릴 것은 단 하나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몸은 천근만근 처럼 느껴지고, 하기 싫은 일들은 투성이일 테지만 작은 일부터 해내기 시작하면 귀찮음이 조금 멀어져있다. 거기가 부터가 시작이다.

여전히 귀찮음은 내 곁에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하나씩 하다 보면 스스로 활기참을 찾기 시작한다.

문제는 귀찮음을 자꾸 떨쳐내는 것이다. 하나는 해냈지만 다음 하나를 또 하지 않으면 다시 도루마무가 되고야만다.

일주일을 꼬박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선언을 하고서도 찜찜함은 늘 내 곁을 맴돌았는데 찜찜함 보다는 편안함이 더 좋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참 편하기는 하다.

그러나, 그건 아주 잠시일뿐

금새 후회가 밀려오게 마련이니 이제는 다시 해내야 할 때이다.

스스로에게 무너지지않도록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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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꼬박 쉬고나면

찜찜함과 함께한 일주일이었지만, 나름 휴식이 꽤나 좋았다.

그렇게 일주일을 꼬박 쉬고나면 하고 싶은 의지가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휴식으로 인해 생기는 의지는 높지 않다. 더 하기 싫은 마음만 증폭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아, 오늘 운동하기 싫어'였다.

이 마음을 잘 접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 만들어야 한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나의 운동시간을 내가 잘 해나갈 수 있기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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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식단

평소와 다름 없는 식단인데,

휴식과 함께 찾아온 음주타임이다.

정말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신 것 같다.

맥주, 먹거리, 인삼주 ㅋㅋㅋ

종류별로 아주 꽤 즐겼다.

충분히 즐겼음이 분명하니 이제 휴식모드를 해제해야 한다.

이제 봐주는 거 없음.

아마 일주일동안 찐 살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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