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는 법!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다이어트라 100일을 채워야 겠다고 생각해서 인지
100일이 다가오면서 흐지부지 되던 나의 다이어트 생활.
역시 끝에 흐지부지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
100을 채우고 나니,
그 끝에 다시 1이 시작되었다.
1이란 숫자는 정말로 놀랍다.
그 숫자 하나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의지가 생성 되니 말이다.
끝이라고 실망하지 말아야지!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그럼 쉬지 않고, 다시 시작해볼까
언제나처럼.
다시 시작하는 줄 아는 나의 몸무게
현재 체중 46.4kg
목표 체중 43kg
다이어트 이 후 다시 조금 찔것 을 대비해 42kg 까지 감량 후 43kg 유지를 목표로 함.
다시 시작하려는 내 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100일전과 똑같은 체중을 내게 선사해 줬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온다.
좋았어!
웃음나는 씬나는 기분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본다.
이번 다이어트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점심 13:00
일반식
간식 14:20
개업떡
(들어온 음식을 함부로 버릴 순 없으니까 ㅋㅋ)
저녁 18:50
다이어트용 브리또
이번 다이어트는
베이스에 16:8 공복을 유지하고,
운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것으로 함.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기초대사량을 높여 이 후 식사량을 늘렸을 때에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
이 후 다이어트 모드해제 시 요요를 맞이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궁극적으로는 탄력있는 몸과 유지 할 수 있는 상태가 최종 목표.
그러니 식단보다는 꾸준한 운동에 중점을 두어 체중관리를 진행하고자 한다.
식단보다는 운동
말은 식단보다는 운동이지만,
식단을 지키지 않으면 운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식단은 무조건 베이스가 되어야 하더라구요.
이 때, 나의 기준 식단이란 엄밀히 말하면 식사 시간이라 할 수 있어요.
너무 엄격한 식단 (탄,단, 지) 을 하면 스스로 버거워 금방 지치기 마련이라(일련의 다이어트 경험으로 미루어)
식단은 일반식으로 하되, 시간과 양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 의욕으로 가득 차지요.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의욕이 사라지고 금방 지치는 것 같아요.
작심삼일을 늘 해오던 저 이지만, 놀랍게도 다시 의욕이 불타오릅니다.
그럼 불타오르는 의욕으로 이번에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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