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술맛이 참 좋은데,,,
그걸 얼만큼 참아낼 수 있을까
참아낸 만큼의 보상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4kg 감소
역시 6시 이후 금식이 답인 걸까?
겨우 몇일 이지만 겨우 몇일동안 꾸준히 체중이 줄고 있다.
한 것이라고는 저녁 이 후 금식 밖에 없는데
적게 먹고 뺀 살은 다시 찌게 마련인데
이렇게 확실한 변화는 소식뿐이라니
살이 빠져서 즐겁지만, 절망스럽기도 하다.
점심 12:40
일반식
간식 16:20
초코바
저녁 18:00
다이어트 도시락
저녁을 얼마나 가볍게 먹느냐.
저녁을 언제 먹었느냐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저녁 이 후 무겁게든 가볍게든 무언갈 섭취 했을 때와 섭취하지 않았을 때도
체중변화에는 차이가 있다.
결국 내가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생 6시 이후 금식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아.... 행복하지 못하다....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먹어야 행복한 사람.
날씬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
나는 먹어야 행복하고, 날씬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먹는 것은 행복이고, 날씬하고 싶은 마음은 욕망이니까
욕망은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날씬함과 더불어 건강하고자 하는 저의 바램이니까
그저 쉽게 욕망을 버리고자 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그럼에도 먹고 싶은 욕구는 계속 해서 들지요.
먹는 것은 욕구 이면서 행복이니까
욕구와 행복사이의 균형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복과 욕구 사이를 방황하였지요.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술 한 잔 하고 싶은 욕구를 이겨내는라
운동을 쉬었다는 소리를 길게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먹고 싶은 욕구 하나를 비워냈으니,
휴식이라는 행복을 얻을만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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