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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다이어트 99일차, 배달의민족 후손의 자기합리화

by 제이예린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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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의 후손으로써

배달음식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지만,

다이어트 중에 배달음식이 좋지 않은건 확실하네요.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9kg

전일 기준 0.2kg 증가

어제 점심에 시킨 떡볶이를 하루를 연맹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간식도 먹지 않았건만,,,,

땀범벅이 되도록 1시간 내리 운동도 했건만

체중은 늘었습니다.

얼굴은 어찌나 부었는지, 저녁까지 빠지지는 않는 붓기로

술을 얼마나 마셨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지요.

평소 그냥 일반식을 먹을 때는 양조절을 크게 많이 하지도 않았고

간식도 뭐 적당히 먹어댔는데

이렇게 얼굴이 붓지 않았거든요.

얼굴만 부은게 아니라 몸도 부은 느낌이 납니다.

이번주 내리 배달 음식만 먹었더니, 어쩌다 한번 먹는 배달음식과는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99일차, 확실히 일반식이 속이 편하긴 하지

점심 12:20

일반식

간식 틈틈이

쁘띠몽쉘 2개, 아이비 2개

저녁 17:30

일반식

양과는 상관없이 일반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게 없습니다.

밀가루는 저랑 안맞나 봐요.

안맞는 밀가루!

안맞는게 맞추고 싶은 밀가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어져야만 하는 밀가루

아 애틋하고 애틋하구나.

이 쯤되면 흐지부지 할 때도 되었나봐

3달이 넘었습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그래도 이번엔 제법 오래 하는 구나 생각했는데

3달이 다 되어 가고 보니

3달째에는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지요.

다시 시작하려고 여러번 마음먹었는데

처음 할 때만큼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체중 변화도 없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식사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후 금식을 유지해야 하는데

서슴없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때때로 맥주도 한캔 씩 마시구요.

엄청 무거운 야식을 먹는건 아니지만

찔끔찔끔 규칙을 어기고 있지요.

이런 찔끔찔끔 어기는 규칙들이 쌓이면 다시 야식을 찾게 되는 날이 오겠지요.

내일이면 딱 100일인데

100일 정산 하려고 했는데 하필 주말이고

정산 해볼 껏도 없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다 잡아 봐야겠습니다.

어차피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거니까

잠시 쉬어갔다 생각하기로 긍정회로를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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