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많이 먹은 것 같은 하루하루 보내며,
예상보다 살 오르지 않는 내 몸뚱아리를 보며 나름 대견해했는데요.
오늘 먹은 음식들은 찬찬히 보니, 어제의 나는 많이 먹은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4kg
전일 기준 동일
어머어머
또 체중 유지했습니다.
유투버 선생님들이 다이어트할 때 체중을 매일 재는 건 비추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은 동감입니다.
체중이 늘어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하게 되고,
체중이 줄어있으면 씬나서 또 먹게 되더라구요.
몇 일 이것 저것 먹었는데도, 유지가 되니 슬슬 야식 생각이 납니다.
50일차, 야식은 안돼~!
점심 12:30
일반식, 귤1개
간식 13:40
아아+다이제 초코
요즘은 간식 안 챙겨 먹으면 그렇게 허전합니다.
17:20 간식 (?)
라면
여러분 다이어트 중엔 라면에 절.대 손 대시면 안됩니다.
한번 먹었더니 매일 생각나는 이 맛을 제정신일 때도 먹게 됩니다.
이게 근데 사실 간식 이라는게 문제에요.
몇일 체중 유지 했다고 오늘은 야식을 먹겠다! 하고 마음 먹었거든요. ㅋ
다이어터가 왜케 자주 야식을 챙겨 먹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간식 사진도 잘 챙겨서 찍었는데, 야식 사진은 또 없습니다.
이게 다이어트에 죄책감 드는 음식을 먹을 때는 자연스럽게 사진 찍는 걸 까먹어요.
나의 뇌가 이런 일은 기록에 남기고 싶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행동을 누락 시키는 것 같아요 흠!!!!
어째든 9시 30분 야식
골드킹 +치즈볼
을 흡입했습니다.
분명 위가 줄었을 텐데,,,, 이런 치킨 이자식은 무한으로 잘도 들어갑니다.
야식은 안된다고!!!!!!!!!!!!
야식은 안됩니다.
제 생활 주기는 퇴근 후 바로 걷기 + 운동이 딱 인데요.
야식 먹는 순간 다음 일정은 그냥 사르르륵 사라지고 말지요.
네! 야식에 운동까지 못하게 되는거죠.
이래서 체중을 매일 재지 말라는 건가 봐요.
몇일 유지했더니 먹고 싶은 욕구가 그냥 막 저를 흔드는데
못 이기는 척 넘어가 줬습니다.
먹으면서 쭉 행복하면 좋은데
행복하지만 죄책감 들어요.
이런 망할 내 몸뚱아리
이렇게 오늘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을 나열해 보니
어제 까지 먹었던 음식들은 아주 귀엽고 얼마 먹지도 않았더라구요.
게다가 6시 마지막 식사라는 규칙도 지켜냈구요.
내일의 체중이 또 궁금해 집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다가 어쩌다 한번 진짜 완전 어쩌다 한번 먹는 야식들은 다이어트게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요즘 제가 식단을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야식은 행복이니까
이미 먹어버린 과거를 어쩌겠어요.
지나간 나의 야식에게 죄책감은 버리고,
행복감만 가져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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