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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다이어트 52일차, 다이어트에 파업도 있나요?

by 제이예린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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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어제부터 내린 비로 마음이 촥 가라 앉아 다이어트 파업 선언을 했지요.

기왕 파업한 김에 일요일인 오늘까지 파업 선언습니다.

52일차,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점심 13:40

샌드위치

 

저녁 18:40

냉라면

집에 있는 날이 더 못 챙겨 먹는거 같지요.

사실 엄마없으면 밥도 잘 안해 먹어서 점심은 시켜먹고

저녁도 그냥 라면 먹었습니다.

라면은 괜히 먹기 시작해서 끊은 수가 없습니다.

끊어야 하는데, 계속 끓이네요. ㅠㅜ

점심과 저녁 사이 중간중간 그리고 저녁 이후 아이스크림은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파업 뿐 아니라 활동파업을 해 버려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소파에 붙어있다가 밥 먹을 때 잠깐 움직이는게 다 인 하루 였거든요.

점심은 어제 먹은 저녁이 부실해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

점심이 나름 무거웠는지

아니면 너무 칼로리 소비를 하지 않았는지 알수 없지만,

하루종일 배가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저녁은 안 먹으면 괜히 야식을 먹을 거 같아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잠이 들려고 누웠을 때, 배가 나름 홀쭉합니다.

먹은 양으로 따졌을 때, 소량만 먹었기 때문일까요.

왠지 전날 치킨으로 늘어난 체중이 다 빠졌을 거 같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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