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다이어트의 음식의 양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마도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3kg
전일 기준 0.6kg 감소
몇 일 전 먹었던 야식으로 체중이 46kg의 선에서 간당간당했는데요.
주말동안 다이어트 파업이라며
운동도 안하고 식단도 안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했습니다.
그간의 패턴을 보건데
식단 보다는 식사 시간이 더 체중에 영향을 줬습니다.
저같은 초보의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점은 체중이거든요.
사실 체중이 빠지는 게 눈에 보여야
또 다이어트 할 맛이 나는 법이거든요.
식단을 하지 않아 체지방이 어떻게 되든 간에
저녁 시간을 지켰을 때는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야식은 먹은 날은 다음 날 확실히 체중증가가 따라 오더라구요.
그리니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참다가 야밤에 먹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먹어둬야 겠습니다 ㅋㅋㅋㅋㅋ
53일차, 그래도 식단하면 더 좋지
점심 12:50
일반식
집에서 먹는 식사보다 더 건강한 회사 식사 ㅋ
쌀양이 130g 으로 예전에 먹던 양의 거의 절반 수준인데요.
이렇게 먹고 나도 이제는 배가 적당히 부르기는 하는데요. 그럼에도 아직도 배의 허전함을 이겨내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점심 식사 이 후에는 간식을 쟁여 먹고 있지요.
간식 사진 맨날 까먹어요. ㅋㅋㅋㅋ
이게 너무 수시로 하나씩 까먹으니 사진 찍는 걸 잊을 수 밖에요.
점심과 저녁 사이
쁘띠몽쉘 샤인머스켓 4개
다이제스티브 1봉 (3개 들어있음)
저는 이제 이런 간식 먹을 때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나름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녁 17:40
다이어트 도시락
점심과 저녁사이 중간중간 간식을 먹으면 저녁 시간에 과식을 면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저의 경우입니다.!
간식을 먹으면서 배고픔에 허덕이지 않으니까
저녁을 적당히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저녁 이 후의 금식은 제 다이어트 의지가 만들어 주는 겁니다.
간식을 먹은 날과 먹지 않은 날의 다이어트 의지의 양이 같다고 했을 때,
간식을 먹은 날은 다이어트 의지가 저녁 시간 이 후로 몰빵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식의 변명을 꽤 그럴싸하게 잘 해내고 있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말을 뒤로하고
아무 것도 하고 싶은 날을 맞이 하여 주말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그저 보내기만 했는데요.
이런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름 재충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더니, 계속 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다가
운동이라도 해야 겠다 생각해서 몸을 조금 움직여 봤는데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일 수록 몸을 더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주말동안 축 쳐져있던 제 몸과 마음이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 나니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물론 나태해 졌을 때 시작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고 움직이면 다음 하고 싶은 일이 생길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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