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쉬어가는 일요일이 지나가고
올라가는 체중계 위에서 제 심장은 쫄깃쫄깃해지는데요.
쫄깃쫄깃해지는 제 심장을 위로해 주듯이
언제나 몸무게가 예상보다 적거나 오히려 빠져있어서
점점 더 일요일을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4.7kg
전일 비교 0.3kg 감소
거봐요. 거봐요~~!!
또 일요일이 지나고 체중이 줄었습니다.
이제 슬슬 기대하게 됩니다.
막 먹어도 될까나??? ㅋㅋㅋㅋ
당연히 안되겠지요? 어쩌다 가끔이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겠지요!!!
67일차,
점심 12:40
일반식
흑미밥에서 현미밥으로 변경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현미밥은 역시..... 역시네요 ㅋㅋ
점심 식사 후 바로 설탕에 곁들인 토마토를 먹었구요 ㅋㅋㅋㅋㅋ
(설탕 먹으려고 토마토를 먹고 있습니다ㅋ)
진짜 진짜 배고파서 단백질바 3개 먹었습니다.
저녁 17:40
다이어트 도시락, 바나나
저는 먹는 속도가 제법 늦은 편인데요.
회사생활할 때, 여러사람들과 식사를 하면 속도가 너무 늦어서 많이 못 먹는 편이었어요.
타의에 의한 소식을 했던 셈이죠.
(물론, 그 때는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조금밖에 못먹었구나 싶고, 그래서 그 때는 살이 안 쪘구나.. 싶더라구요 ㅎㅎㅎ)
어째든 이 다이어트 도시락 정말 양이 작기는 합니다.
진짜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데, 5-10분 이면 순삭 ㅋㅋㅋㅋㅋ
바나나까지 6시 안으로 다 먹어지더라구요 ㅋ
다이어트 도시락의 진짜 의미는 소식인가봅니다.
바뀐 건 밥 종류 밖에 없는데...
평소랑 똑같은 식단을 했는데요.
일반식, 간식, 다이어트도시락....
그런데!
진짜 너무 허기집니다 .
꼬르륵 꼬르륵
다행인건,
예전엔 야밤에 배가 고프면 먹을 걸 찾아 나섰고,
라면도 서슴없이 끓여 먹었지요.
너무 배가고픈데도,
라면, 빵 등을 먹기엔 부담스럽다고 생각 들더라구요.
요즘엔 늦은 시간에 좀 무겁다 싶은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꼬르륵을 참아 냈습니다.
집에 가벼운 음식은 없거든요 ㅋ
먹고자 했으면
빵, 라면, 떡 이런거 밖에 없었어요.
역시 먹을 걸 안 사놔야 합니다 ㅋㅋㅋㅋ
어째든 오랜만에 24시간 공복하는 것 마냥 배가 고프더라구요.
혼자 생각하기에 현미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또 참을 때는 잘 참아내서 참으로 기특합니다.
그리고 다시 운동도 했습니다.
겨우 30분 인데 엄청 힘들더라구요.
살짝 더워진 공기에 땀도 엄청 흘렸습니다.
운동도 하고, 허기지고
참으로 뿌듯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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