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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다이어트68일차, 빠진다 내 살!

by 제이예린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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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

엄청난 허기짐이 지나갔습니다.

그 엄청난 허기짐을 이겨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놀랍게도 아침에는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저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데요.

이 놀라운 습관!

오전 시간에는 1일 1식을 해도 배가 고프지 않는 습관!!!

이러면 진짜 궁금해 집니다.

그렇게 허기지고, 배가 고팠는데!!!!! 진짜 배 고팠는데!!!!

그 마저도 습관적 배고픔이었을까요?

아니면!

평소 먹지 않는 습관 때문에 아침에는 배가 고프지 않는걸까요?

가짜 배고픔?

가짜 배부름?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4.3kg

전일 기준 0.4kg 감소

가짜 배부름이고, 가짜 배고픔이고 잘 모르겠지만!

체중이 빠진 걸로 봐서는

진짜 배고팠네!!!! ㅋㅋㅋㅋ

별로 바뀐것도 없고,

뭘 더 한것도 없는데,

또! 체중이 줄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숫자인지요!!!

5년정도만에 처음 보는 숫자 같습니다. 캬하하하하하하

하지만, 이 정도는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신난다고 이것저것 먹지 말아야되겠지요!!!!

68일차, 현미는 대단해

점심 12:30

일반식, 바나나

현미는 정말 맛있지 않습니다.

제 배는 지 입맛에 안 맞으면 금방 배부름을 느끼는 참 놀라운 아이인데요 ㅎ

맛 없으면 먹기 싫어지는게 아니라 진짜 배가 부른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흑미밥을 먹을 때와 현미밥을 먹을 때의 제 마지막 숟갈의 느낌은 굉장히 틀린데요.

흑미밥 또는 쌀밥 을 먹을 때는 마지막 숟갈이 매우 아쉬워요.

양이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징징ㅜㅜ

그러나 현미밥은 양이 많게 느껴져서 꾸역꾸역 먹어요.

세상에 저 쪼금을 먹고 양이 차겠냐구요.

꾸역꾸역 먹었지만,,,,

나중을 위해 바나나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저녁 사이 간식은 요즘 뭐 그냥 필수입니다 ㅋㅋㅋ

저녁 17:30

닭가슴살 브리또, 시리얼

도시락 똑 떨어졌네요. 꼭 하루 씩 늦게 주문해서 이런일이 매번 발생합니다.

다이어트용 브리또 처음 먹었는데, 왠걸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번 주문에 추가 안했는데,,,, 아쉬워라!

그래도 저 쪼그만거 양이 찰리가 있나요.

시리얼 한 그릇 했줍니다.

저는 우유, 바나나 등을 소화를 잘 못시켜서 이런 종류를 마지막으로 먹어주면

늦게 까지 더부룩 하게 있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

단, 더부룩이 사라지는 순간 배가 고프지만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무 기쁠 때 경거망동 하지 말고,

너무 슬플 때 땅굴 속을 들어가지 말자하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하지요.

오늘의 몸무게가 심히 만족스럽지만,

또 좋다고 막 먹어대면 안되니까요.

체중이 내려간 날은 2가지 생각이 들어요.

첫번째는, 잘 해내고 있으니까 칭찬의 의미로 야식을 먹어볼까?

두번째는, 오~ 요것봐라 좀만 더 하면 더 내려가겠는데??

참으로 상반된 두가지 생각인데요.

다행히 요즘은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조금 기울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식욕이 왕성하지도 않구요.

(이건 살이 빠져서 식욕이 떨어진걸까요? 식욕이 떨어져서 살이 빠진걸까요?)

그래서 오늘도 식단을 나름 잘 지켜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운동은 쉬고 반신욕이나 해야지 하고 퇴근을 했는데

물 받는 동안 아주 쬐금 움직여 봤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지!!!!

다들 살을 빼세요.

조금 더 부지런한 자기 자신을 찾게 될거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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