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44kg대의 몸무게에 들어섰다고 엄청 씬나는 한 주를 보내고 있는데요.
저는 진짜 44kg 대가 거의 5년 만인줄 알았는데요.
씬나서 이전 기록을 찾아보다보니,
한달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고 2주만에 44kg을 찍었더라고요?!
(2번째 한달다이어트)
ㅋㅋㅋㅋㅋㅋ 나 참 어이가 없네!
44kg 찍고 그 이 후 50여일 동안 다시 살이 올랐다가 빠지는 과정을 겪은 거죠!
이러면 또 한달 다이어트를 다시 해볼까 생각도 들지만 노! 노!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4.6kg
전일 기준 0.3kg 증가
매일매일 체중을 재면 이런 게 짜증납니다.
겨우 하루 배달 음식 좀 먹었다고 다시 찌냐? 이런거요.
하지면 겨우 이틀 44.3kg 를 유지했고, 살이 쪘다고 하기에도 그렇게 큰 수치로 체중이 늘어난건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다이어트할 때 이런 수치에 꽤 민감해 지기 마련이니까요.
70일차, 적당히 먹어도 돼!
점심 12:30
김치찌개 라면
냉장고 파먹기 라는 명목하에
김치찌개를 더이상 두면 버려야 되서-
라면을 넣었습니다.
엄청 짜고 맛있겠지요 ㅋ
간식 틈틈히
토마토맛 설탕, 미니 단백질바 2개
점심으로 짠 음식을 잔뜩 먹어줬으니, 당을 채워줘야겠지요?!
또 설탕에 토마토를 곁들였습니다.
하.... 토마토맛 설탕 너무 맛있다 ㅋㅋㅋㅋㅋ
저녁 17:30
다이어트 도시락, 바나나2개
다른 종류의 도시락을 시켜봤는데,
밥양은 많아지고, 오믈렛은 맛있지만
구성은 이전 다이어트도시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밥양이 많아졌지만, 맛은 별로 거든요 ㅋㅋㅋㅋㅋ
전에 먹던 도시락은 야채가 달았다구요! 단맛 최고!!!!!
달지 않은 도시락을 먹어주고, 포만감은 채워졌지만
당은 부족하니까
달달한 바나나를 2개 먹었습니다.
1개만 먹었어도 되는데, 왠지 아쉬운 마음에 1개를 더 먹고 말았네요.
다른 식단은 어차피 먹을려고 먹었던 것들이라 후회되지 않는데
(심지에 토마토맛 설탕마저도..)
바나나 1개 더 먹은 건 후회됩니다.
먹으면서 바로 후회했습니다.
이 바나나는 욕심이구나.
이 바나나는 살이 되겠구나.
역시 과한건 좋지 않습니다.
가짜 배고픔, 가짜 살빠짐
내 몸은 나에게 사기를 참으로 많이 칩니다!
가짜 배고픔은 이미 많이 겪어 왔는데요.
아니 가짜 살빠짐도 있다네요?!
한달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한달만에 7kg 를 뺄 수 있다고 해서
속는셈 치고 한달만 딱! 해보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진짜 7kg가 빠질거라고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절반만 빠져도 나는 성.공 이라고 생각했지요.
한달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2주 차 안에 3kg 정도가 빠졌었더라구요!
(잊고 있었습니다만...)
그럼 사실 성공이었어야 했는데요.
나머지 2주동안 다시 체중이 늘었지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1일 1식(2주차 단계)으로 인해
먹는 양이 줄어든 기간에만 체중이 줄었다고생각했는데요.
그러니 1일 1식 이후 다시 6시 이후 금식으로 돌아오기만 했는데도 다시 체중이 늘었구요.
찾아보니,
일반식에서 다이어트 식단(6시 이후 금식) 으로 바꾸는 것 만으로도
나트륨이 빠져나가고 불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체중이 줄어든다고해요.
그러니, 최초 2주 동안 빠졌던 몸무게는
대부분이 수분이었던거죠.
그 당시 겨우 3kg 임에도 몸에 탄력이 상당히 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운동이 꼭 필요하구나 생각했던거구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도달한 44kg 대는 진.짜 살빠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다이어트 초반 빠졌던 체중은 수분이 빠진 가.짜 살빠짐이었던 것이지요.
중간중간 식단이 엉망이 되기도 하고,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작심삼일을 꾸준히 한 덕분에 결과가 만들어 지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의 결론은
다이어트는 꾸준히!
요행을 바라지 말고, 계속해서 해야한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계속 해 낼수 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꾸준히 자~알 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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