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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15일차, 그럼에도 포기하지는 않아!

by 제이예린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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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 지켜야 할 것들

과자 먹지 말기.

음주 하지 말기.

물 많이 마셔주기.

스트레스 받지 말기.

주말이라 휴식을 취하고 싶었고 맘껏 풀어지고 싶었어

이번 주말만 그런건 아니지만,

어째든 매주 한번 쯤은 괜찮다고 생각했지

그러면서 스트레스 좀 풀어보자고!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6kg 증가

주말을 어떻게 보냈을까 생각해보니

음주를 했고, 덕분에 야식을 했고,

과자를 하루종일 먹고 있었고, 물은 또 아주 조금만 마셔주었다.

그러고는 그런 나의 하루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지

이게 뭐야!!!!!!!!!!!!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 보다도 더 좋지 않은 하루를 지냈잖어

이렇게 퍼져서 있을거면

적어도 스트레스는 받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어!!!!!!!!!!

나는 결심하고 나의 뇌는 나를 비웃고

점심 12:40

일반식 (488kcal)

저녁 17:30

라면 (500kcal)

한번 손댄 라면은 자꾸 생각나는 법!

이걸 오늘 또 먹고 앉아있네

아침에 체중계 위에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았놓고

먹는 걸로 푸는 나는 진정한 멍청이 ㅜ

그래도 이렇게만 먹었으면 다행인데

사진으로 남겨 지지않은 간식이 또 남아 있지

꼬북칩을 또 우걱우걱 333kcal 정도 흡입하고야 말았다.

매일 다짐하는데

오늘은 식단을 제대로 하고야 말겠다며!

오늘은 운동을 하고야 말겠다며!

다짐과 결심은 반복해서 여러번 하는데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는건 순간이다!

그 순간의 유혹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먹고야 만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먹는 그 순간은 행복했다는 것!

매주 다시 시작

주말에 한껏 풀어진 다이어트는 매주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합니다.

매주 원점에서 말이지요.

매주 다시 시작하면서 조금씩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좋은데

진짜 정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요.

이럴거면 다이어트 하지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 와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매일 계속 살이 찔것만 같은 불안감에

주말에 자유를 맛보고 다시 평일에는 절제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래 봤자 순간의 유혹에 쉬이 넘어가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하지 않는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니까

라면은 먹었지만!

운동은 해야겠어 라며

조금씩이라도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운동을 잘 해냈고,

물도 많이 마셨습니다.

과자가 젤 문제! 과자를 끊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이번주 가장 큰 목표는 과자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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