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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52일차, 에라 모르겠다 심리

by 제이예린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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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찔 징조가 보인다고 생각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려면

인간관계를 소홀히 해야 한다.

어차피 지금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니까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그럼에도 엄마와의 저녁약속을 나 살 빼니까 못해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런 일이 반복 될 수록

나는 다짐하고 내 뇌는 나를 맘껏 비웃겠지.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1kg 증가

체중의 변차가 왔다갔다 심하게 하는 것 보다

비록 0.1kg 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안심이 된다.

최근 들어 너무 왔다갔다가 심했다.

이렇게 조금씩 변화하며 하향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지.

약속이 있는 날을 어쩔 수 없어도, 그 외에는 최선을 다해야한다.

점심 12:10

일반식

간식 13:25

쁘띠몽쉘 2개

오후시간 잠깐의 달달함을 포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그 행복감이란....요건 포기하기가 정말 너무 어렵잖어

비가 미친듯이 내렸다가 맑았다가를 반복

너무 많은 비가 쏟아내려

일찍 퇴근을 하기로 했다.

지금을 가는 길 맑게 개여 햇살이 거리를 비춘다.

덕분에 엄마와의 저녁식사시간이 좀 당겨졌다.

그래봤자

저녁 7:30

소고기

그래도 나름 소고기니까 괜찮아!

에라 모르겠다고 폭식하지만 말어

에라 모르겠다 심리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꼭 거절할수 없는 약속이 생기고,

운동을 하려고 하면 일정이 꼬이고 ,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이 튀어 나와

식단도 엉망진창, 운동도 하지 않게된다.

이런 마음이 생길 때, 마음을 다 잡아야한다.

에라 모르겠다 먹어버리자! 하는 순간 살이 찌는 거다.

그런 마음은 언제나 든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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