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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55-156일차, 어머나 깜짝이야!

by 제이예린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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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 고장난 줄 알고 다시 한 번 올라가봤지!

이게 무슨 일이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4.6kg

전일기준 0.8kg 감소

전날의 소식의 여파로 체중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났다.

46kg에서 왔다갔다 머물던 나의 체중이 갑자기 44kg대로 내려가서 어찌도 놀랐던지-

기쁜 마음도 잠시

전날의 식사량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다시 평소와 같은 식사를 한다면 체중은 다시 돌아올 것이 뻔했다.

게다가 오늘은 우리집 제사가 있어서

밤늦게 식사는 피할수 없었다.

유지는 물 건너 갔다.

결국 잊혀진 몸무게

점심 12:40

일반식

간식 15:30

빵 한조각

사실 엄청 부족한 한 조각이었지만, 오늘밤 늦밥을 알고 있기에 여기서 멈춤

간식 18:40

여전히 간식! 오늘따라 유난히 배가 고파 참을수 없어 떡을 하나 먹고 말았다.

저녁(?) 22:00

일반식

제사 이 후는 먹는 밥은 꼭 먹어야 하다는 엄마의 말씀도 있고

나도 제사지낸 밥을 좋아하는 터라 열심히 먹어줬다.

이미 머리속에 내 다이어트는 사라지고 없었다.

게다가 주말이잖아.

그리고 일요일아침이 밝았다.

엄마와의 외출로 간식은 1도 없었지만,

역시나 집밥과 외식으로 식사량은 많았지.

결국 내 몸무게는 도돌이표가 되겠지.

그래도 44kg 대를 맛본게 어디야?

얼마만인지 기억도 없는데!

역시 포기만 하지않으면 실패는 없는 법이지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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