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일차, 다이어트습관만들기

그러고 보면 겨우 1주일이었다.

나에게 준 자유로운 기간

마음껏 먹고, 마음껏 쉬겠다 마음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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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6.1kg

전일 기준 0.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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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와 치킨 조합에도

살이 찌질 않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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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음을 물리치고 운동을 해냈으니 말이다.

살은 찌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리 만큼 기분이 다운된다.

겨우 체중계 위에 저 숫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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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않는 습관

점심 12:10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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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를 두번에 걸쳐 다 먹어 버렸다.

보니까

마른 애들은 남기는 걸 두려워 하지 않던데

나는 남기는 걸 두고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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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7:20

일반식 + 떡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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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6시라면 나는 3시부터 배가고파지기 시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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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습관이 고새 들어서

점심을 먹고도 3시 부터 배가 고팠다.

참고 참아내서 17시가 넘는 걸 보고서 밥을 챙기기 시작했다.

최선을 다해 천천히

그렇게 시작된 식사

18시 금식을 지키고자 하는 시간 같지만

배가 고파서 일찍 시작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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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배가 고프다

18시 되기 전 급하게 떡을 먹어 본다. ㅋ

1개로 부족해 1개를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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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나야 할 나의 식사가

19:30 몽쉘을 하나 집어 들고 말았다.

이걸 원동력 삼아 운동을 하리라는 핑계를 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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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먹은 몽쉘은 내게 운동을 할 핑계를 가져다 주지

하루종일 배가 고프고, 피곤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퇴근도 전에 눈이 헤롱헤롱하다는 핑계로

몽쉘을 먹어주고 나니 힘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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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운동을 할까 말까

계속된 고민을 했지만, 결국 운동을 해냈다.

운동량을 조금 줄였다.

조금씩 늘려가겠다는 취지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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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일정이 아쉽다.

휴가 전 체중이 줄어드는 시기가 왔었다.

예상보다 체중이 줄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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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리듬을 따져보자면

그 때는 빠지는 시기

지금은 찌는(?) 시기 인것 같다.

하필 체중이 잘 빠지는 시기에 먹는 자유를 주고,

찌는 시기에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자니

힘겨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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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습관은 현재 진행형이고,

체중은 휴가 후에 더 찌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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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이어트리듬이라는게 또 오기 마련이니까

포기 하지 않고 계속 해내가야지

포기 하는 순간

살이 오통통하게 오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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