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예린입니다=)
드디어 2단계 1일1식의 마지막 날입니다!!!! 예~~~~~~
겨우 일주일 가지고 1일1식은 전혀 익숙해 지지 않았는데요.
매일매일을 배고픔에 허덕이면서도 일주일동안 규칙을 잘 지켜냈습니다.
14일차, 포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점심 12:50
현미, 된장국, 야채쌈, 계란찜
바나나, 미니에너지바, 아몬드브리즈
체중변화가 없는것이 믹스커피 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식후 믹스커피를 안시기로 했는데요.
매일 마시던 커피가 없으니 허전함을 달래지 못해, 아몬드브리즈로 대체했습니다.
딱히 다이어트 식단을 짜서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다이어트 후 저도 모르게 무거운 식사는 거르고 있는 중인거 같아요. 공교롭게도 자꾸 풀반찬이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왠만한 모든 음식이 참으로 맛있습니다.
1일 1식 후 가장 큰 변화는 확실히 위가 줄은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가 오면 엄청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현미밥 195g 짜리를 완공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다이어트 전에는 햇반백미 210g 짜리는 식사때마다 다 먹고는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위가 줄은 탓인지 매번 밥을 남기는 일이 많아요. 그러고는 이 후에 간단한 디저트를 추가로 먹어 주고는 합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엄청난 배고픔에 남긴 밥이 자꾸 생각나지만, 다시 돌아온 식사 시간에는 결국 많이 먹지 못하게됩니다. 그래도 너무 허기지면 중간에 포기 할 수 있으니, 여러가지 종류의 간식(?) 을 식사 후에 챙겨 먹었습니다.
그러면 약간의 죄책감(?)이 들면서 1일 1식을 완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일 1식은 매일 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체중은 줄어서 즐겁지만, 행복하지는 않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
14일차,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4.5kg
전일 기준 0.3kg 증가
이게 무슨 일입니까!!!!!! 체중 변화가 없어서 다이어터의 작은 행복 달콤한 믹스커피를 안마셨는데요. 체중이 들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체중을 재고 있는데요. 이런 아침이면 사실 내가 이러려고 1일 1식하나 ... 하고 자괴감이 들어서 폭식의 유혹이 오는데요.
사실 이렇게 야금야금 쪄서 확찐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은 체중 변화에도 다이어트 중이는 민감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이번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다 잡습니다. 겨우 0.3kg 따위 화장실 다녀오면 없어질꺼야 ㅋㅋㅋㅋㅋ
그래!!!! 오늘만 잘 견디면 1일1식은 마지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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