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두뇌를 가진 기계 소녀. 그녀는 인간인가? 기계인가?
전사가 눈을 뜨고 세상이 깨어난다.
<줄거리>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성 '자렘'과 그 아래에 자리 잡은 혼돈의 도시 '고철마을'
고철마을에 사는 천사같은 의사 '이드'는 고철처리장의 고철더미 속에서 망가져있는 사이보그 소녀를 발견한다.
이도는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에게 움직일 수있는 몸을 주고 '알리타'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이드는 알리타가 평범한 소녀이기를 바랬으나, 알리타는 뜻밖의 무술을 선보인다.
뇌에 각인되는 있는 무언가로 인해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고, 악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
지극히 인간적인 그녀 '알리타'
기억을 잃은 알리타는 마치 어린 아이같았다. 그 때 만난 새로운 친구 '휴고'에게 빠지고 만다.
좀 찝찝한 구석이 있던 휴고에게 나쁜 영향을 받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지만, 강인한 심장을 가진 그녀는 악의 존재에 반응하고 서서히 기억을 찾아 간다. 온 몸이 사이보그지만, 그녀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감정적이다. 수없이 눈물을 흘리고,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사랑을 한다.
마침내 스스로의 정체성을 깨달은 그녀의 다음 행방이 기대된다.
일본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 알리타.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 프로젝트' 보다 앞서 준비하기 시작한 꿈의 프로젝트.
제임스 카멜론이 직접 쓴 시나리오와 연출을 위해 준비한 600여 자으이 분량에 달하는 세계관 설정집 까지 그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알리타느 신시티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며 마침내 완성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은 원작 <총몽>을 접하자 마자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IMAX 3D 의 멋진 영상미
이제까지 본 아이맥스 영화 중 단연 최고였다.
26세기 고철도시의 영상미와 알리타의 액션씬을 생생히 느껴보길 바란다.
기대되는 후속편
사실, 알리타:배틀엔젤 은 다음 이야기의 예고에 불과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쿠키영상이 없는건지, 고작 몇초의 쿠키영상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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