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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지금 필요한 건, 당장 움직이는 것.

by 제이예린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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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운동은 늘 필요하다

대상포진에 걸리고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리하여 계속된 과식 덕분에 소화가 잘 안되고 몸이 둔해진다.

몸에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한데, 몸에 좋지도 않은 음식을 그냥 막 먹다보니 몸이 무거워져서 근육통이 더 심해지는 것만 같다. 대책이 필요하다.

근육통이 있어서 근육 운동은 무리가 되니 조금이라도 걸어본다.

지난 주말 조금 걸은 것은 제외하고는 대략 일주일만에 움직임이다.

아프다는 것을 핑계로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 몸의 통증도 작아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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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먹고 행복해지기

아침 11:10

토스트, 아메리카노

아프면서 판단력이 매우 흐려졌다.

설탕을 한 스푼씩 뿌려먹던 토스트였는데, 설탕보다는 잼이 더 낫을 것 같다는 혼자만의 착각으로 잼으로 급 선회했으나, 잼양이 저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아주 잼을 밥처럼 먹을 기세다. 너무 달아서 토스트가 맛이 없는 지경.

그럼에도 잼을 덜어낼 생각따위는 하지 않고 당분을 맘껏 채워본다.

점심 13:40

일반식

어제 먹고 남은 탕슉을 반찬으로 함께 먹는다. 든든한 고기반찬있으니, 밥양(80g)을 줄여서 식사를 했다.

저녁 17:30

탕슉

제법 많이 남은 탕슉 덕분에 점심 저녁 고기식사다 ㅋ

이 것도 배달음식이라고 평소 식사 보다 더 맛있다.

간식 18:00

양갱, 카카오파운드

아주 맛이 갔다.

배는 자꾸 고프고, (아픔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 걸까) 자제력을 잃었다.

아픔을 핑계 삼아 자제력 따윈 던져버리고 자유롭게 간식까지 먹어본다. 이 늦은 시간에 당충만한 간식들로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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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고, 움직이질 않으니 당연히 배는 나오게 되어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은 여전해서 평소하는 운동을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하고 집, 회사만 반복하고 그저 먹기만 하니 몸이 더 아픈 것만 같다.

움직여야 한다. 간단히 산책하듯 퇴근길을 걸어본다. 평소보다 느린 걸음으로 50분 정도 걸려 집에 도착했다.

평소의 체력이라면 전혀 힘들지 않을 거리가 조금 멀게 느껴진다.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왠지 무릎이 아프다. 이거 몸이 무거워져서 그런 것 아닐까 덜컵 두렵기도 하다.

한달 다이어트로 목표체중에 겨우 가까워졌는데, 다시 체중이 늘어있을까 걱정이 된다.

대상포진이 다 나아도 한달 다이어트를 다시 할 생각은 없다. 너무 적은 섭취량은 몸에 무리가 되고 이런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적당히 영양소를 잘 챙겨먹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의 운동으로 체력을 먼저 올려야 한다.

그런 후에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매일 깨닫는 하루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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