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다이어트 : 1주차 목표 붓기제거

체중계에 찍힌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음에도

체감적으로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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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몸무게를 가졌음에도 어떤 이를 들어 올렸을 때,

가볍게 느껴지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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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가 무겁게 느껴지는 이 중 하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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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 위에 올라서서 수치로써 보는 나.

그것과 별개로 들어올려졌을 때, 또는 스스로 뛰어 올랐을 때

여전히 무겁다는 느낌이 있다.

그건 아마도

같은 무게라도 근육을 많이 가졌을 때와 지방을 많이 가졌을 때의 차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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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중에도 운동이 게을러지고 먹고 싶어 질 때가 엄청 많은데

다이어트가 흐지부지되는 막바지에는 결국 의식없이 막 먹게 된다.

결국 겨우 1kg의 작은 체중이 늘었지만

엄청 무거워졌다 라는 체감이 확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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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겨우 1주일차에 1kg이 고스란이 빠졌지만 여전히

무겁게 느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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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끝나지 않을 다이어트

오늘의 몸무게 45kg

전일 기준 0.1kg 감소

국물요리는 다이어트식단에 필히 빠져야 할 것 같은데

과연 포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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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다이어트 중 1,2주차는 식단으로써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빼는 시기인데

국물요리를 제 시간 안에 (6시 이전) 먹었다고 해서 잘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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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란 걸 알면서도 먹어 버린 나란 인간.

그래도 살이 찌지는 않았으니까 나름의 위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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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안이라는 이유로

점심 12:30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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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17:20

순대

20:00 ?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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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하지 말아야 할 일

1. 마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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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가게 되면

보는 모든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

참다 참다

차선책으로 그중 하나만 집어오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놓고 하나만 집어온 나를 대견해 하게 된다.

순대 정도야 뭐 어때라는 마음으로 집어와 저녁으로 해결 했지만

놀랍게도 분식 이 후에는 왠지 꼭 후기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인다.

분식은 애피타이저 같은 느낌이라 사실 다른 푸짐한 걸 먹고 싶었지만

참고참아

사탕하나를 입에 물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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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패이지만 이건 그냥 차를 먹었다고 생각하기로 하며 한달 다이어트를 계속 유지하리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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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따위는 없어!

없는데,,,, 일요일은 원래 퍼지는 날이라 몸과 정신이 잘 지켜내 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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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시간은 지켜냈다.

점심 11:30

일반식

(불고기 반찬을 두고 적게 먹을래야 적게 먹을수가 없다. )

일단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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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7:20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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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 하지 말아야 할일

2. 엄마 만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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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집에 왔다.

반찬이 풍성해지고 거절하기 힘들다.

다이어트를 해야 된다면 그렇게 잔소리를 해대면서

밥 안 먹으면 더 큰 잔소리를 듣게 되는 아이러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6시 이전에 완밥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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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얼마나 먹었는지 아무도 모름.

얼마나 구웠는지 아무도 모름.

확실한 건 내가 젤 많이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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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완료!

일주일간 6시 이전 식사를 마무리 함으로써

붓기를 빼는 것과 숙변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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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지방이 빠진 것은 아니라서 스스로 느낄 때도 전혀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현재 빠진 체중은 붓기인 것이 확실(?)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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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부터 극심히 배고픔을 느껴지만 이건 귀여운 것일 뿐.

2주차에는 죽을 듯한 배고픔을 느껴야 함.

각오는 되어 있지만

벌써 너무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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