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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행복하기로 해
어른이의 일상

120-121일차, 자유는 행복한 거지만

by 제이예린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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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고, 에어컨은 고장 났습니다.

입맛은 없는데

먹으면 또 들어가는 매직!

먹고 싶은 음식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데,

시원한 아이스크림은 자꾸 생각납니다.

달고 시원한 나의 칼로리폭탄!

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3kg 감소

더워서 입맛은 없지만, 쓰러지면 안되니까

끼니는 꼭 챙겨 먹고

먹기 시작하면 또 할당량은 필수로 채우고

그러면 덥다는 핑계로

한밤에 맥주를 찾아마셔도

체중이 줄어들었네

역시 호르몬요정은 정확해

호르몬 요정은 떠나갔지만

아침 11:00

쿠크다스, 아메리카노

점심 12:50

일반식

간식 15:40

아이비, 팥빙수

저녁 17:00

감자 3알

간식만 안먹으면 다이어트식 완전 맞는데

다이어트 식으로 식사를 먹고

간식을 이렇게 챙겨 먹으면 곤-란

호르몬 요정은 이미 가고 없는데,

약속된 자유의 시간을 종료 해야만 하는데

자유가 너무 행복한 나머지

계속 간식을 먹어대고 있다.

저녁을 감자 3알만 먹고 다시 다이어트 돌입하려 했으나,

내 사랑이 초코 잔뜩 발린 생크림 빵을 사들고 와 나를 유혹한다.

폭풍 흡입하면서

또 기록을 조작하려 사진은 찍지 않았네

이미 망한 토요일

원래 자유인 일요일이 지나갔다.

일요일은 아예 기록도 하지 않는데

이번주 일요일은 아주 입맛 없다는 핑계로 계속 빵빵빵

탄수화물 완전 터지는 날

잘했다. 잘했어 ㅋㅋㅋㅋㅋ

자유로운 일주일이 지나갔다.

길을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더위에 찌들려 넋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끼니를 챙기는 걸 보니

건강에는 진심인가봅니다.

그래도 덥다는 이유로 폭식은 하지 못하니 그나마 다행이지요.

자유롭게 지내겠다는 일주일 초반

죄책감에 시달리다

막바지 주말 아주 죄책감없이 자유롭게 보냈습니다.

죄책감이 사라지면 익숙함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그럼 지속적 자유로운 상태에 빠져 다이어트를 그만 두기 쉬운 상태가 되지요.

네! 지금 그만두고 싶은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 기록이 나를 다시 다이어트 세계로 데려다 주겠지요.

월요일!

식단은 자신없지만,

운동은 다시 시작하는 걸로

더운만큼 땀 뻘뻘 흘리면서 다시 시작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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