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일차, 살찌는 습관

배가 고프지 않을 때도 끼니는 챙겨야 하는걸까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받지도 않았고,

뭔가 먹고 싶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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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망할 습관이

무언가를 계속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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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체중 45.2kg

전일 기준 0.3kg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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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또 빠졌네

빠지고 있는데 묘하게 기분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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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그 무엇도 하지 않았지만, 결과는 더 좋길 바라는 이런 도둑놈 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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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12:30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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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안고프고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고

그럼에도 굶지는 않으려고 식사를 챙기는 나를 보며

어이가 없다.

저 조그만 햇반하나 다 먹기가 버거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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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이 더우니까 팥빙수 하나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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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다고 생각되니까

소화도 잘 안된다.

잘 먹으면 잘 먹는데로,

못 먹으면 못 먹는데로,

컨디션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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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몸에대한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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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8:00

닭가슴살 브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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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배고프다면 징징댈 나를 위해

소화도 안되는데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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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안된다고 생각될 때

음식을 먹어줘서 소화를 돕는 사람은 잘 없겠지

속이 더부룩 하고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먹고 나니 괜찮아지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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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건지 속 편한건지 알수 없지만

괜찮아졌으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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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해야겠고, 맥주도 마시고 싶고

이번 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 해야 한다 마음먹었는데,

첫날부터 어겨버리면, 하지 않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또 쌓일 듯 하여

운동을 했습니다.

날도 덥고 컨디션도 별론데

운동을 해내니까 나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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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맥주를 꼭 마시고 싶었거든요.

고생한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의 의미로.

그래서

운동도 하고 맥주도 마셨습니다.

고거 한잔에 행복감이 쭈욱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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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운동 후 맥주는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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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맥주 vs 그냥 맥주

를 비교했을 때 가 궁금한데 그건 정보가 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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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맥주를 마실 빠에는

그냥 맥주를 마시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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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고 맥주를 마시는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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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운동만 하고 맥주는 안마시는게 정답이겠지만

정말 맥주가 고플 때는

운동+맥주 할 빠에는 맥주만 마시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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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라도 전문가님이 이 글을 보시다면 알려주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