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일차, 다이어트 계속 진행중

먹으면 찌는 것이 당연하고,

굶으면 빠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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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먹어야 적당하고

얼만큼 굶어야 적당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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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거나

생각만큼 많이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살이 찌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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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쯔음이 적당 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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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몸무게

오늘의 몸무게 45.5kg

전일 기준 0.2kg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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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살 찌기 전법

이렇게 찌는 살이 가장 무섭다.

찌는 지도 잘 모르게

스리슬쩍 살이 몸에 붙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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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이 찌면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 새에 제법 통통하니 살이 오른 나를 발견하고만다.

체중은 매일 재는게 아니라던데

만약 체중을 매일 재지 않으면 아무 생각없이 막 먹어댈 것이 눈에 선하다.

그러니,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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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가까이 하기에 너무 어려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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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13:45

피자 (3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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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어볼까

짬뽕이 먹고 싶은데 밀가루에 염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짜장면을 먹어보까 하다가

짜장면 칼로리가 그렇게 높다는데 하면 참아본다.

그렇게 최종 결정이 피자라니 ㅋㅋㅋㅋㅋ

피자는 남으면 얼려뒀다가 하나씩 먹으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그게 무슨 마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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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14:30

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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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같이 주문한 브라우니

짬뽕과 짜장면이 안되는 이유를 아마도 다 가졌을 메뉴를 시켜면서 사이드까지 달달함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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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로 한끼를 채웠더니 소화가 안 되는 와중에

달달함은 채워야 겠다며 굳이 브라우니까지 입안으로 넣어본다.

젠장. 또 맛있고 난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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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는 틈틈이 브라우니를 먹어댔는데

시간 기록 따위 없음

아..... 더부룩해 ㅋㅋㅋㅋ

다이어트를 잊지 않고만 있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것 처럼 살고 있지 않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잊지 않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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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식단이 다이어트 식단과 멀고

지금의 행동패턴이 다이어트와 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할 때와

다이어트를 아예 생각하지 않을 때와의 생활패턴은 확연한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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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배달음식으로 채우고,

운동은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에

야식은 필수이던 날도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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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야식을 먹거나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몸이 붓는다던가 하는 일이 잦아 적당히 먹어야 겠다 스스로 되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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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는

야식을 먹어도

밀가루를 많이 먹어도

짠 음식을 잔뜩 먹어도 붓거나 소화가 잘 되는 않는 느낌따위는 느끼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살이 찌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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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주 열심히 하고 있진 않더라도

하고 있는다 인식은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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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다이어트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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